도박빚개인회생, 토토빚인데도 65%나 탕감이 된다?

도박

도박빚·토토빚임에도 65% 탕감!

스포츠토토로 진 사행성 채무, 채권자 이의 방어하고

태아까지 부양가족 인정받으며 도박빚 개인회생 성공!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인 30대 K씨는 육아와 임신이 겹친 아내가 퇴사를 하며 외벌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직업 특성상 차량 구매가 필요했던 K씨는 전액 대출을 받아 차량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3백만원 중반대의 월소득으로는 차량 할부금, 아파트 대출금을 변제해 나가면서

식구를 모두 책임질 생활비를 충당하기가 어려웠고, 채무 연체가 반복되자 추가 대출을 감행했습니다.

가족 몰래 대출까지 받으며 혼자 부채를 감당하자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고, 기분을 풀기 위해 스포츠도박을 시작하게 되었죠.

문제는 수입이 날 때 받은 희열에 또 추가 대출을 받아 가며 토토에 빠졌고, 결국 도박빚까지 더해져 집을 처분하기까지 이르렀는데요.

아내와 아들, 그리고 뱃속에 있는 딸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뜩 들어 도박빚개인회생을 결심하셨습니다.

개인회생의 경우 월소득-최저생계비라는 월변제금 공식이 있기에, 최저생계비를 어느 정도로 인정받는지가 관건이 됩니다.

K씨의 케이스는 아내와 자녀를 부양가족으로 취급할 수 있었기에, 이를 이용해 변제금을 크게 낮추는 데에 가장 집중했죠.

여기에서 포인트는 이미 태어난 자녀뿐만 아니라 뱃속의 '태아'까지 부양가족으로 추가하기 위한 적극적 소명이었습니다.

변제계획은 미래를 포함하고 있다는 발상에서 시작한 틈 파고들기였습니다.

다음으로, 스포츠토토 도박빚 탕감은 채무의 종류가 불량해 탕감률이 낮아질 위기도 있었고

채권자가 이의신청까지 해 왔지만, 이에 대한 답변서를 면밀히 준비해 기각을 방어할 수 있었죠.

게다가 이의신청을 할 정도의 채권자라면 추심이나 압류 등의 압박이 굉장히 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접수 당일 금지명령이 결정되며 추심 없는 환경에서 사건이 진행되었다는 이점도 있었습니다.

결국 K씨의 사례는 1억원이 넘는 채무 가운데 65%가 탕감되었고, 기존 380만원대의 월변제금은 98만원으로 조정되었습니다.

기각 가능성이 높은 도박빚개인회생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비율로 탕감받을 수 있었던 사례였습니다.

총 채무액 1억 4백만원 중 6천8백만원 탕감

진행 전 월 납입금 : 3,8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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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후 월 납입금 : 980,000원